박 시장은 이날 MBC 뉴스외전에 출연해 "(기숙사 학생 6000명)검사를 위해 교육청과 협의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계속될 것"이라며 "가을쯤에는 대유행이 다시 올 것이다. 앞으로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확진자가 0명이어도 대비해야 한다. 그래서 고위험군, 취약계층에 대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도 선제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선제검사제도'를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6월 예정된 퀴어문화축제에 대해서는 "7월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서울시청 광장에서의 집회가 금지됐다. 퀴어축제도 아마 주최자가 이것을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본래 서울시청 광장은 조례에 따라 위원회가 있어서 그곳에서 (사용을)결정한다. 사실 시민 누구든 시청광장을 쓰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심의를 거쳐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코인노래방에 대한 집합금지명령 외 일반 노래방에 대해서는 8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점검하고 있다.

박 시장은 "유흥업소 및 코인노래방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풍선효과 처럼 청소년들이 다른 유흥업소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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