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가 전광훈 목사 재수감에 반발해 정부를 상대로 국민소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에 전 목사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도 보낼 계획이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은 8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코로나 대국민 기만 책임을 (전광훈) 목사 한 명에게 뒤집어씌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코로나 사기극으로 자유와 기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 등이 요구한 교인 명단 제출을 두고는 "방역이라는 핑계로 무소불위 공권력을 행사해 국민에게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문재인 정부를 향한 국민소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아과 의사 개인 SNS에 故 노무현 대통령 모욕 합성사진 게재 의사는 ‘인술(仁術)’을 펼칠 수 있는 ‘인품(人品)’을 갖추어야 40대 남성 임모씨는 모바일 게임 이용자다. 현재 임씨는 여성 게임이용자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음란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대상에 올라 있다.
임씨는 상대 여성 게임이용자에게 ‘(피해자)속옷을 찢겠다’, ‘X방귀’ 등 입에 담지 못할 외설적인 말들을 수십 차례에 걸쳐 보내는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언동을 했다. 또한, 임씨는 게임 내내 성행위를 암시하는 말을 이어나가는 등 집요하게 상대 여성을 괴롭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부장검사 장혜영)에 따르면 임씨는 성폭력처벌법상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및 형법상 모욕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알고보니 임씨는 소위 잘나가는 의사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였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임씨의 SNS에는 소위 '일베' 게시물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 노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인물이 절벽에서 뛰어내리는 사진이 대표적이었다.
제 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부산에서는 강풍에 떨어진 간판에 행인이 머리를 다치는 등 3명이 다쳤다. 또, 도로와 교량 파손 등 피해 신고는 350여건에 달했다. 부산시는 7일 오후 1시를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남구의 한 도로에서 화장실 칸막이로 세워둔 간판이 강풍에 날아갔다.
이 때문에 근처를 지나던 60대 남성이 머리를 맞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광안대교 하판에서 1t 탑차가 강풍탓에 넘어져 차량에 운전자가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해운대구 엘시티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산진구 개금동 토사붕괴현장에서 2층 주택에 고립된 60대가 119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부산에는 피해 신고 350여건이 접수됐다. 도로와 교량 침수, 파손이 89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등과 교통안전시설이 넘어지는 사고 46건, 가로수 전도와 상가 간판 파손이 각각 37건, 주택 침수와 파손 28건 순이었다.
그밖에 부산지역 5906호가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오후 3시 현재 약 5582호는 복구됐지만, 아직 324호는 작업 중이다.
이번 태풍으로 연약지반과 해안 저지대 등 부산지역 103세대 171명이 사전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덕천배수장, 연안교와 세병교, 영락공원굴다리, 해운대 세월교, 만덕대로에서 남해고속도로 진입로 등 20여곳의 차량이 통제됐다.
부산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16개 구·군 가운데 금정구에 200.0mm 로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강서구에는 초속 32m의 강풍이 분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일선 구·군과 소방, 경찰과 함께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