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일부 학교에서 여학생 치마 길이 지도한다며 앉았을 때 속옷이 보이는지 확인하고, 교감이 성희롱 발언을 하는 등 낮은 성 인지 감수성을 드러내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 부산시교육청과 전교조 부산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부산 A 사립고등학교에서 학생 생활지도교사들이 복장 지도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치마를 입은 2학년 여학생 2명을 의자에 앉혀놓고 다른 여학생에게 속옷이 보이는지 살펴보게 했다.
10일에는 한 남자 교사가 학생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여학생을 불러내 치마 길이를 재면서 일부 학생이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시교육청은 아동보호기관에 신고하고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B 사립중학교에서 교감이 지난해부터 공무직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문제의 발언이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결론 내리면서 해당 학교에 징계를 요구했다.
해당 교감이 지난달 직무에서 배제됐고 경찰 조사도 받는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625043400051?section=society/all&site=hot_news_view
'시사 상식 잼 > 시사,상식,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진희 열정넘쳤던 시절 (0) | 2020.06.26 |
---|---|
마른사람들은 공감할껄? (0) | 2020.06.26 |
[단독] "배 사진 찍어보내라" 임산부만 노리는 수상한 접근 주의 (0) | 2020.06.25 |
70년 동안 방에서 농성중인 동생 ㅋㅋㅋ (0) | 2020.06.25 |
존맛카레를 만드는 충격적인 비법.....ㄷㄷ (0) | 2020.06.24 |